| 상담 |
길어도 읽어주실꺼죠? 제목 그대로에요. 턱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 건 3년 전 쯤..? 제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쯤에 제 얼굴이 비대칭이란 걸 알았어요. 그리고 나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오른쪽턱에서 소리가 나더라구요. 정말 거짓말안하고 온몸이 비대칭입니다. 정말 제 인생 최대의 컴플렉스이고 스트레스입니다. 웃는모습이 흉하게 일그러져서(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얼굴이 이상해짐) 마음놓고 웃어본 적이 정말 손꼽을 정도뿐인 것 같아요. 오른쪽 턱 장애라서 그런지 전신의 우측이 좌측보다 열등해요. (미관상의 문제든 통증의 문제든..) 어깨넓이도 틀리구요, 다리의 휘어짐정도까지...... 그동안 시도때도 없이 찾아왔던 어깨통증, 두통, 각종 근육통 등....... 처음엔 잘 몰라서 물리치료도 받고 안마도 받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모든 게 턱관절 때문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심지어 지금은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 아 - 이것만 고치면 내 삶이 완전히 편안해질텐데... 제가 지금 치과교정(일반교정)을 하고 있거든요?! 문제가 될까요? 그렇다면 중단해야 할까요? 저희 치과선생님은 일단 하던 건 마저 한 후에 생각해도 된다시는데 주위에선 그럴 경우 일반교정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 저 좀 도와주세요. 전 아직 학생이라서 지금 당장 어찌어찌해야한다, 이게 아니라 어른이 되고 나서라도 고칠 수 있다, 이런 희망만 있어도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지금은 방법이 있다 해도 돈이 없잖아요.... 죽을때까지 못고치나요? 아님 지금은 그냥 참다가 어른 되어서 고쳐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부모님에게 폐끼치고 싶지 않아요.... 이해 시키기도 복잡할 뿐더러..... 부탁드립니다.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신다면 대학생이 되어서 꼭 선생님 병원으로 갈꺼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