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 |
안녕하세요. 저에게 발생한 케이스를 잘 들어보지 못해서 상담을 드리고자 합니다. 30번 치아 (어금니)를 5년전에 신경치료를 하였습니다. 얼마전에 통증이 심해져서 치과에 가보니 치뿌리쪽에 염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신경치료를 다시 해야 하는데 이미 되어 있는 신경치료가 뿌리끝까지 잘 완료가 안되어 있는 상태고, 근관확대를 너무 많이 한 나머지 거의 치벽과 가까워 옆으로 구멍이 나기 직전 혹은 나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치근단 수술이 적합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신경치료 전문의를 찾아 갔습니다. 그 전문의께서 근관수술은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재치료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기존의 크라운에 구멍을 뚫어서 치근을 청소하던 중에 치근벽 원래 얇았던 부분에 옆으로 구멍이 생겼다고 하면서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시면서 치료를 중단하고 발치를 권유하더군요. 여기서 제가 질문하고자 하는 것은 첫번째, 애초에 그런 위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치근단 수술쪽을 권하지 않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려고 했는 지 (예를 들면 대학병원이 아니라서 치근단수술 장비가 아예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일단 치근단 옆쪽으로 구멍이 치료도중 뚫리게 되면 회생은 아예 불가능한건지? 세번째는, 치료가 불가능해서 발치를 해야 할 경우, 보상받을 방법이 있는 지? (위헙이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근단 수술 방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 발치를 권하실때 이유를 구멍이 생겨서라는 것을 직접적인 이유로 들지 않으시고 그 구멍으로 인해 치근의 치료과정에서 기구가 잘 들어가지 않는 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아직은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기 때문에 치를 가능하면 보존하고 싶습니다. 수술 방법을 통해서라도. 대학병원에 가기 전에 먼저 여쭈어 봅니다. 답변 해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